로그캐빈 가방 완성~~ 바느질 꺼리

앞에서 작업하던 거 완성했네요^^

흰 솜을 썼더니;;; 손바느질한 자국을 따라서 실에 딸려온 흰 솜이 -_-;; 조금씩 점처럼 보여요.
아무래도 다림질 한판 해줘야겠어요. 그럼 대부분 녹아버리거든요.
암튼 이 검정색 퀼트는 어려워요;; 검정 솜을 써도 비슷하더라구요. 

완성한 모습...
어깨끈은 대충 60 좀 넘나 그런데... 좀 짧다 싶다가도.. 그냥 괜찮은 거 같기도.
가방 입구의 가운데 부분이 약간 느슨하게 구겨져 내려앉는 게 더 이쁘거든요. 그럼 적당한 가방 길이.
제가 메면 가방 아랫쪽 끝부분이 궁디 정도 위치에 닿아요.

크기는 가로가 대충 40 정도 되는 듯 하고 세로는 29 정도?
입구는 따로 만든 뒤에 지퍼 여밈으로 마감했어요.


어깨끈이 특이한데 1센티 정도 폭으로 2.5센티 길이 조각들을 연결해서 중앙에 넣었어요.
퀼팅은 따로 안하고 재봉틀로... 왜냐면 역시 어깨끈은 튼튼한 게 좋으니까요.


옆판과 바닥은 약 10센티 정도.. 옆으로 가면 바닥에서 위로 가면서 점점 좁아져서 맨 위는 5센티 정도 폭이 됩니다.
끈 너비는 5센티.

안에 일반적인 소설책 크기의 책 두권과 이것저것 넣은 뒤 촬영한 모습이에요.


안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약간씩 모양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위 처럼 보여요.


입구 부분 여밈 처리..


책 너비랑 입구 너비를 비교하면 전체적인 사이즈의 감이 잡힐까요?
아무튼 완성한지 좀 됐는데 그 사이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날 좋은 오후로 골라 사진 찍어봤어요. 

 

덧글

  • olive 2010/03/24 19:52 # 삭제

    앗!! 완성작이 떴네요!!
    분위기가 좋네요.
    뭐랄까 고급스럽고 퀼트다운 맛이 한껏 느껴지는...
    제가 로그캐빈을 좋아하걸랑료.
    혹시 벼룩에? 흐흐흐...
  • cahier 2010/03/24 22:53 #

    고급스럽.. ㅋㅋㅋㅋ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면 원단이라서 그런가 아즈미노로 만든 거 같은 질감이 안나서 좀 아쉬워요.
    다음엔 걍 아즈미노로 해볼까봐요.
    만일 만드시려면 역시 면보단 아즈미노로 추천하고파요.
    그나저나 이불 만들어야 하는데 올리브님은 너무 바뿌시죠? ㅠ_ㅠ
  • 사랑비 2010/03/25 17:55 # 삭제

    전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의 가방이 예뻐요. 나이만 먹은 아줌마인데도 이런스탈이 좋으네요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근데 저런 원단은 어디서 구입들 하시는지...
  • cahier 2010/03/25 22:03 #

    움.. 나이먹으면 오히려 이런 게 낫지 않나요? ㅎㅎㅎㅎ
    알록달록한 거는 전 왠지 못들고 다니게써여 ㅋㅋ
    게다가 전 요즘 유행하는 조그맣고 손에 들고다니는 가방이 너무 불편해요.
    일단 크고, 어깨에 멜 수 있어야.. ㅎㅎ 작아도 어깨에 메는 게 좋드라구요.

    회색 톤의 원단은 RJR 이라는 미국 회사 원단이 두어가지 되는 거 같아요. 지니 바이어라는 작가가 많이 사용하죠^^ 컬러 팔레트인가?? 뭐 그런 시리즈가 주루룩..
    http://www.rjrfabrics.com/fabrics/collection.cfm?packageID=697 요기에 있네요. 매년 색깔만 다르게 같은 패턴이 나오는데도 아직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많은 거 같아요. 그 외에 지니 바이어 디자인 원단은 http://www.rjrfabrics.com/fabrics/by_designer.cfm?designerID=1 지니 바이어 웹사이트도 거기 소개 되어있어요. 무료 패턴도 많고 정말 눈이 황홀하죠.
    참, 미국 원단은 보세로도 많이 나오니까 보세천을 좀 찾아보세요^^
    한때는 퀼트샵에 무척 많았는데 최근엔 일본 원단 이외엔 아무래도 미국 원단이 별로 안팔리는가봐요.
  • olive 2010/03/25 18:21 # 삭제

    저 요즘 요요 만들고 있어요.
    필은 안오고 바느질은 하고 싶고해서 걍 조각천 정리도 할겸 요요만들어요.
    나중에 가방에 장식을 하든지 이어서 뭐 만들던지 하려구요.
    퇴근해서 밤중에 두세개 만들면서 내가 왜 이러나 싶을때도 있어요.흑~~
    딸기천도 쳐다만 보고 있고...
    그녀석들 가지고 이쁜거 만들어 봐야할텐데...
    요샌 바쁜것도 그렇지만 일한지 6개월이 되어가니까 체력이 바닥나고 있는거 같아요.
    배터리가 방전된 느낌이랄까.
    하여간 하염없이 요요만 만들고 있어요.ㅋㅋㅋ
  • cahier 2010/03/25 21:53 #

    아, 알아요 그 심정 ㅋㅋㅋㅋㅋ
    저도 뭔가 하고는 싶은데 뭐가 하고싶은지는 모르겠고 배색같은 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을 때 꼭 동전지갑이나 요요 뭐 그런 거 만드는 거 같아요 ㅋ
    일과 가사를 함께 하는 분들은... 역시 패키지가 최고일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유와 딸기천으로 뭔가 해야하는데.. ㅋㅋㅋ 섣불리 자를 수는 없고... 막 쓰긴 정말 아까운데..
    꼭 엄청 이쁜 거 만들어야 하는데!! 하면서 자르지도 못하고 ㅋ

    올리브님 고단해서 우짠대요. 보약이라도 한재;;;; 하다못해 홍삼이라도..
  • 누리모 2010/03/25 19:31 #

    지금 저 가방을 좀 보내주셔요~~했다가는
    머플러도 같이 받아 보겠고만~ㅎㅎㅎ
  • cahier 2010/03/25 21:51 #

    크크크크크크큭.. 저거 한참 하고 다니던 거라 디러븐데요 ㅋㅋㅋ
    지금은 일단 안에 꺼 다 빼놨어요^^
    가방 만들고나면 형태잡느라 무거운 책도 넣고 해서 한참 걸어두거든요^^
    근데 자꾸 먼지 타서 다음엔 검정색으로 가방은 안만들까봐요 ㅠ_ㅠ
  • 레몬 2010/03/26 19:38 # 삭제

    아~ 그 무늬가 가방에 들어 갔네요 ^^
    전 아주 큰 러그인줄 알았어요.
    가방에 있으니 얌전한데요 ^^
    제가 원래 작은 가방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큰 가방도 눈길이 가요.
    물건 넣기 넉넉해서 괜찮더라고요 ㅋㅋ
  • cahier 2010/03/27 16:27 #

    으하하하.. 러그도 괜찮을 거 같아요. ㅎ
    저희집은 무리죠.. 아시잖아요... 개털 ㅋㅋㅋ
    전 원래 어깨에 메는 작은 백을 좋아했어요. 그것도 반드시 검정 가죽으로 만든 거..
    근데 한번 나가면 이거저거 사들고 들어오게 되어서.. (뭐 주로 먹을 거.. ㅋㅋㅋㅋ) 점점 가방이 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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