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프로젝트 진행중.. 마음은 달리고 있지~

박지성 리버풀전 골 기념 ㅎㅎ
-네, 전 요즘 대놓고 리버풀 안티입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제라드 안티죠. 아, 정말 너무 꼴비기 싫어요 -_-
제라드만 떠난다면 리버풀 팬으로 돌아설 수 있을 듯 합니다.
축구 관련해서 누군가 일케 싫은 건 무리뉴 이후 처음인 듯.
무리뉴는 전 첼시 감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인간이 안된 거 같아서 -_-;;; 남의 가족사를 가지고 비꼬고 빈정거리고 떠벌거리는 인간 정말 싫어요. 하긴 인터밀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군요;;;; 10여년 전에도 밀라노 소재 팀은 제가 살던 집의 모두에게 미움받았던 기억이 ㅋㅋ

이불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마술이님, 사랑비님, 인하모님 세분이랑 저랑 넷이서 진행할 거구요...
http://cahier.egloos.com/10444054
요기서 언급했던 이불이에요.
불행히도 몇몇 가장 마음에 들던 원단들이 주루룩 품절이 되어서 ㅠ_ㅠ
일부 변경이 되었습니다.

일단 인하모님은 멀리 멀리 타국에 계시는 관계로 바이어스와 뒷감도 같이 장만했습니다.
보세원단이라는 게 원래 한계가 있죠.. 한번 나왔을 때 구입하지 않으면 다시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공장에도 재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시 찍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거...

지난번 배색이 더 좋았다는 마술님 ㅠ_ㅠ 저도 아쉬워요.
대체할 원단이 맘에 꼭 드는 게 많지 않아서 저도 고민이 많았답니다.
게다가 쇼핑몰 웹사이트는 왤케 느리대요.
아무래도 거기 데이터 서버를 바꾸든지 호스팅 업체를 변경하든지 뭔가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쩌구저쩌구..에 대한 번역을 진탕 했더니 뭐든지 다 그런 것들이랑 연결해 생각 중이라는 -_-;;;

아무튼 이렇게 결정 되었구요, 다음번 포스팅에선 천을 자르게 되겠지요^^ 
어서 원단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려봅니다.



그곳 면 원단이 보풀이 난다는 인하모님.
아마도 그건 혼방 원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굳이 재생 면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혼방일 거 같아요. 

아무튼^^ 

면솜을 사용하실 분은 뒷감을 조밀한 조직의 원단을 사용하시구요... 
너무 얇은 원단 아사같은 건 비추에여. 
조금 비싸긴 해도 인하우스 등의 특면 원단도 이불에는 괜찮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불 뒷감은 좀 연한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화려한 패턴의  레트로 느낌 원단들이 많이 풀린 거 같더라구요
전 일단 제가 가진 것 중에서 해결해보고 안되면 뒷감을 구입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오늘 작업한 전체 사이즈 확정본입니다.


그리고 허접하지만 -_-;; 재단에 참고하시라고..
사실 이런 거 안 써도 위의 그림만 보고 다들 잘 진행하실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런 게 있으면 무지 편하니까요..
요런 거 계산 할 때마다, 특히 삼각형 구간이라든지 들어가거나 하면 정말 계산 틀릴까봐 덜덜거리는데...
이번엔 곱하기 1.4141592...이딴 거 안해도 되니 정말 넘 좋네요.

솔직히 보더 부분은 플라잉 기즈같은 패턴도 들어가고 하면 재미있겠지만 -_-;;
이번 목적은 화끈한 컬러의 이불 만들기이니까 쉽게쉽게 갑니다.


참, 라일락 봉오리들이 점점 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곧 라일락 색이 제대로 날 거 같아요.
이파리도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애들이 생기고 있네요.


 

덧글

  • 누리모 2010/03/30 21:22 #

    와~~드뎌 동지를 확보하셨군요
    완성된 이불이 기대됩니당~
    나는 동물들이 그려진 쪼가리 천 하나를 들고 한달쯤 조물대다가 해보자~며칠전에 결심을 했음~ㅋㅋ
    퀼트용 목화솜이 오늘 도착했고...
    아기 매트 보다 약간 클 것 같은 크기인데
    있는 베로 끼워 맞추려고 하니 썩~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동물 모양대로 퀼팅 할 기대에 부풀어 있구먼요...(새싱 보더는 미싱으로...)
    별로 할 시간이 없어...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다 되면 보여드리께요~ㅎㅎ

    라일락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네요..
    실내라서 그런가?
    암튼 라일락 향기 속에서 만든 이불~~이 되겠습니다~ㅎㅎ


  • cahier 2010/03/31 13:04 #

    네 ㅎㅎ
    동물 프린트 천이라니 어떤 걸까요? 누리모님 은근 자극 팍팍 받으시는 중? ㅋㅋ
    같이 하시는 분 중에 말레이지아에 계신 분도 있는데 헌 옷도 재활용 하신다구 하시더라구요. 거기 천이 안좋아서...
    생뚱맞은 거 같은 프린트도 완성하고 보면 정말 이쁘다고 하던걸요. ^^
    누리모님도 같이 하심 좋을 건데...
    이번에 하는 건 제일 작은 조각이 10센티가 넘는 거라 큼직큼직해서 전부 재봉으로 연결하려구요.

    라일락은 지금 야외?에 있어요. 창문 밖에 화분 놓는 장소가 어리버리하게 있거든요.
    지금 서울 비오는데 몇년만에 이 녀석 비 맞는 거에요.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두려구요^^ 저희집에 살면서 비 얼마나 맞겠어요?
    그나저나 거기도 비 오나요? 매화 꽃 질 거 생각하면 아까운 마음이 ㅠ_ㅠ
  • cahier 2010/03/31 13:10 #

    아!! 누리모님은 날 좋을 때 밭에 나가심서 돗자리 하나 챙기셔서 거기서 퀼팅을 하시믄...
    매화향 속에서 만든 이불??? ㅎㅎ
    아, 환해서 바늘땀도 잘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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