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산책 +위니의 아기시절+플러피 목욕 인증샷 내가 사랑하는 개

플러피 목욕 인증샷..
을 찍고싶었으나 심히 협조를 안해주십니다.
심지어 협박을 해서 촬영 -_-;;

옆에 울타리가 있습니다만 플러피가 원하시면 언제든지 쉽사리 넘어온다는 -_-;;;
가끔 왜 설치했나 싶기도.. 이유라면 역시 넘어갈 수는 있으나 혼날까봐 안넘어가는 위니가 맘대루 플러피 밥을 와구와구 먹지 못하게 하는 정도일까;


얼굴을 하두 안보여주려고 해서 이렇게...

보송보송 가슴털, 다리털.


카메라를 거의 깔아서 겨우 찍음..
왤케 카메라를 싫어하는 건지 ㅠ_ㅠ
아무튼 자알 생겼다~~ 
 
대학로 어느 가정집에서 코카 분양한대서 "구경"갔더니 덜렁 애 하나를 들고 나와서는 거의 떠맡겼다는...
일단 숫놈을 데려올 생각도 없었는데 -_-;;;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도 플러피가 제일 분양이 안되는 녀석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플러피였다죠.
처음부터 사료라면 사람이 먹는 거라고 생각하던 플러피..  하도 밥을 안먹어서 죽을 거 같아서 결국 흰밥을 먹였던...
근처 병원 의사 선생님도 이러다 애 죽겠다고 했는데 밥 먹여서 살려냈던 플러피;;;
덩치는 다 큰 개만한데 길거리 산책 나가면 덜덜 떨면서 발을 안옮겨서 결국 그 무거운 자슥을 안고 돌아다녔던 기억.
어려서도 도통 안겨 자는 일이 없고 사람 곁에서 놀고 자는 대신에 늘상 침대 밑이나 소파 밑에 들어가선 장판과 벽지를 긁어내는 게 취미였던 플러피. -_-;;   (새로 지은 아파트였는데 단 1달이 채 되기 전에 침대 쪽 벽지랑 장판이 너덜너덜해졌던... 사실대로 말하자면 장판 다시 해야할 수준이었음.  음냐... 코카는 악마견 맞습니다)
참 십여년 세월 속의 스토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그 때 알아챘어야 하는 건데. ㅋㅋㅋㅋㅋ
이 자식이 정신적으로 결코 정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ㅋㅋㅋㅋㅋㅋ

=====

낮에 옥상을 몇번이나 오르락내리락하며 이불을 말리는 과정에서 느낀 건... 오늘 정말 덥다는 거...
그치만 꽤 오래 산책을 못가서 오늘 걍 미친 척 하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위니만 -_-;;;
개아범 집에서 쉬는 날은 뭐 그렇게 비가 오는지 젠장..
산책 다녀와서 후닥닥 물로 몸 좀 식히고 저녁밥 해서 먹고나면 정말 뭔가를 더 할 기운이 남지 않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다행히 오늘밤은 열대야 분위기는 아니네요.

요즘은 집에서 곧바로 공원의 잔디밭- 프리스비 놀이 지칠 때까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전보다 훨씬 금방 지쳐요) - 물먹고 공원 돌기, 장보기 등등 - 다시 공원을 거쳐서 잔디밭으로 - 다시 지칠 때까지 프리스비.
가끔은 공원 안쪽의 다른 잔디밭에서도 프리스비를 하기도 해요.
여전히 맘에 드는 프리스비는 구입을 못하고 있고.. 그냥 처음 산 거 빨아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쫄깃한 새 프리스비를 더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이게 더 물기에 편한 거 같아서요.

위니의 입양 스토리를 얘기한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동네에 커다란 애견 분양센터가 생겼습니다. 개라면 죽고 못살지만 플러피처럼 정신적 문제가 심한 개랑 살고 있던 우리 둘은 걍 개들은 대부분 다 그런갑다 그랬어요. 그래도 강아지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창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어느날 버프색의 코카가 있는 걸 보고 들어가서 구경하기로...
딱 한번 들어서 안았다가 다시 내려놨는데 끼웅거리며 안아달라고 난리치던 놈이 있었죠.
그 녀석이 위니. 도저히 마음 아파서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었어요. 당시 코카가 두마리였는데 다른 한마리는 그곳에서 너무 오래 있다가 설사병 걸렸단 말을 들었어요. (데려오기 전에 저희는 병원에서 각종 장염 검사 다 하고 왔는데도 위니도 한달여를 설사했어요.)
아무튼 하도 사료 안먹는 플러피에 질려서 일단 데려오기 전에 사료 줘서 먹는지 테스트까지 했다는. -_-;;
그 때 위니가 사료 안먹었으면 절대로 안데려왔을 거에요. ㅋㅋㅋ
지금도 플러피 밥 먹이는 걸로 스트레스 받고 있으니..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개고 사람이고 병에 걸린 게 아닌데도 밥 앞에 두고 깨작거리는 것들은!! 밥도 못먹는 길거리의 고양이와 보호소의 개들을 생각해보라고!! 제삼세계의 어린이들을 생각해보라고!!!)
아무튼 그 안았다가 내려놨는데 케이지에 앞발 올려놓고 끼웅거리고 사료 준 거 와구와구 먹은 덕분에 위니는 지금 우리집에 와있습니다.
참 위니는 어느 별에서 온 건지, 처음부터 응아 쉬야 다 가리고, 온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손 주는 거 배우고...
정말 이건 플러피를 데리고 사는 우리를 불쌍히 여긴 신이 있어 우리에게 내려주신 천사가 아니었을지. 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위니의 어린 시절 사진 좀 공개해볼랍니다.


이건 위니가 우리집에 온 첫날 사진이에요.
너무너무 조그만 녀석인데 당시에 애견센터에선 제일 큰 녀석이었다죠. 
아, 사진은 당시 나름 최강이었던 니콘 쿨픽스 5700 ㅎㅎ   카메라 사서 맨 위니만 찍은 듯 해요.


같은 날 밤인데요.. 새벽 2시가 넘도록 얘 보느라 잠을 안잤다죠.
플러피가 생전 잘 가지고 놀지도 않던 장난감들 (덕분에 거의 다 새거 ㅎㅎ) 위니가 오자마자 전부 다 차지했어요.

사진 보면 감이 오지만.. 생긴게 곰이라 이름이 위니가 되었답니다.

아래는 우리 집 온지 약 1달 정도 지난 뒤인데 아마도 예방접종 하느라 외출했다가 돌아온 날이었을 거에요.
추운데 나갔다 와서 개아범이랑 같이 아랫목에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깔고 있는 건 제 스웨터 ㅎㅎ

우리집 온지 약 7개월 정도 지났으니 위니 약 9개월령..
이 때는 저렇게 털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 어디갔는지..
어려서 털을 박박 밀었어야 했는데 안밀어서 그런가 ㅠ_ㅠ
아까워서 지금도 못밀어요.

아무튼 저에겐 완전소중 위니입니다.
뭐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다지만.. 전 압니다. 더 아픈 손가락 반드시 있습니다. ㅎㅎ

그랬던 위니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죠. ㅎ
이제는 프리스비도 하구요.  말도 잘 알아듣고 눈치도 빠르고 명랑한 녀석.
물론... 놀다가 좀 지치면 중간에서 이렇게 퍼져서 프리스비 안가져옵니다. ㅎㅎ
혀가 하트모양이에요  이히히



때는 바야흐로 클로버와 잡초들의 계절. ㅎ
미친듯이 자라납니다. 비오고 난 뒤라 그런지 엄청나요.


아, 덥다 더워~~~
위니 사진에서도 더위가 느껴져요.
그래도 오후 5시가 넘으면 이 잔디밭의 1/2 이상이 그늘이 져서 다른 데보단 훨씬 놀기 좋은데..
그래도 힘든 모양입니다.




그래도 바람은 슁슁 불어줘서 나름 시원했는데.. ㅎㅎ
문제는 개어멈의 프리스비 던지는 실력은 전혀 나아지지 못하고 있고, 바람이 불면 이렇게 되어버린다는 거.




하지만 제가 그래도 개 복은 있어서리.. ㅎㅎ
제가 어떻게 던지던, 프리스비가 바람 영향을 받던 힘만 되면 위니는 다다다다 뛰어가서 잘도 받아내요^^



 
오랫만에 위니 옛날 사진들 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 해주길 바랄 뿐이에요.

잔디밭에 진딧물인지 진드기인지.. 엄청납니다. 심지어 제 다리랑 가방이랑 돗자리에도 마구 붙네요.
아무래도 아이들도 많이 노는 공원이라 농약을 안쳐서 그런가;;;;
지난번에 하트가드 사놨었는데 다시 병원 들려서 외용 구충제 (레볼루션)을 새로 구입해왔어요. 
이번달엔 레볼루션으로 갈 듯.   잔디밭이나 풀밭에서 많이 노는 녀석들에게는 여름엔 레볼루션이 역시 짱. 
아! 방충창이 망가진 집에 사는 사람들 역시 레볼루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_-;;; 


덧글

  • 꺄오오오 2010/07/06 01:24 # 삭제

    넘 귀엽잖아요.. 아깽 시절이 최고여...
    아깽을 한 1년만 유지하는 유전공학 어디 없나요? ㅎㅎㅎ
    우리 바둑이왕자님 올만에 목욕하더니 삐까번쩍하네요. 하긴 그때 봤을때도
    모질 상태는 좋아보였시유,,
    글게.. 전 암놈 중성화 한번 하고 난 뒤로 다시는 암놈 안들인다.. 그랬는디.
    들이고 말고를 떠나 저를 하녀 정도로 여기는 이 세놈을 어쩐다요. ㅋㅋㅋ
    스코티쉬 폴드나 샴 어디서 수배되는 아이 있음 살째기 귀띔 좀 해주서요.
    저도 다정한 아이랑 교감 좀 누리고파요 ㅠㅠ
  • cahier 2010/07/06 09:26 #

    위닌 정말 커가면서 못난이가 된 대표적 예구만요.
    솔직히 아기적에도 그다지 이쁜 얼굴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우리는 애기때부터 위니 못생겼다고 했었죠) 적어도 털은 북실했는데..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못먹여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우째 애가 털이 너무 부실해요 ㅎ 그래도 귀엽지만^^
    플러피는 아기적에 거의 뭐 모델이나 인형처럼 이뻤구 그리고 커가면서 완전 못난이였는데 다시 (고자)왕자로 변신한 케이스에요.
    신경을 아무리 써도 피부병이 너무너무 심해서... 한번 좌악 밀었더니 그 다음엔 저렇게 북실북실... 게다가 먹는 거 전부 털로 가나봐요.
    잔뜩 먹는데 -_-;; 살은 안찌고 다 털로 갑니다.^^ 당시에 피부에 좋다는 인 영양제를 사서 먹일 수 있는 최고 용량을 한 일년 넘게 먹였더니 그런지.. ㅎㅎ 그래도 살은 안찌더라구요. 전혀! 좋은 거죠, 뭐.

    셋으로 부족해서 더 들이시게요? 혹시 사디스트? 키키키키 그래도 하녀까진 아닌 것 같은뎅 ㅎ
    그치만 이해는 되는 거 같은 게... 전에도 말했듯이 아기 고양이는.... 정말 고양이도 강아지도 아닌 다른 "종"인 것 같아요.
    명랑 발랄 행복의 기수^^
    스코티쉬 폴드 맨날 사진으로만 봤는데 넘 귀엽더만요~!
    샴은 예전에 다니던 병원에 있어서 겪어(?)봤는데 무척 다정하던데..
    아무한테나 막 가서 부비거리고 ㅎㅎ 심지어는 거기서 같이 사는 개들 중 한 녀석을 자기 짝이라고 생각해서 가서 마냥 부비거리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참, 책 다 읽었어요^^
  • 유리핀 2010/07/06 11:40 #

    히히히~ 위니 아기때 정말 귀엽네요. (지금은 웃김...ㅋㅋ)
    위니 눈감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예뻐요~
    플러피는 처음부터 그랬던...애였군요.
    10년 넘도록...대단하심.

    아~ 동물과 함께 사는 건.....
    동네 동물병원 앞을 지날때마다 한참씩 들여다보곤 하는데 역시 저는 저 하나로도 벅차다는 생각~

    오늘은 그나마 바람이 좀 부는군요~
  • cahier 2010/07/06 14:21 #

    위니가 지금은 웃기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도 그래여 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플러피가 한방 웃겨주면 위니는 웃기는 축에도 못들지만요^^
    이제 대충 정리하고 개들 끌고 옥상 가려구요.
    오늘 엄청 덥네요.
    날 잡아서 함 뭉쳐보아요^^ 겨울에 우리 무말랭이도 만들어보아요 ㅋ
  • cinnamon 2010/07/06 15:13 # 삭제

    플러피와 위니의 후일담을 이제서야 ㅎㅎㅎㅎ
    둘다 너무 재밌는 사연입니다...
    플러피 때문에 맘 고생은 심하시겠지만 ㅠㅠ
  • cahier 2010/07/06 17:56 #

    특별한 얘기는 사실 별루 없는데.. ㅎㅎ
    결론적으로 보면 둘이 다 마음이 약해서 그냥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했다는 뭐 그런 결론일까요. ㅎ
    안그럼 저 덩치들 둘 데리고 살 작정을 하기가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 물론 ㅎㅎ 늘 강아지 분양 사이트 같은 데를 찾아서 강아지들 구경하면서 우앙 ㅋ 굿 이럼서 새 강아지를 무척이나 원하기야 했었지만 ..
    플러피랑 위니 델꾸 옥상에서 좀 놀다 왔는데;; 그 사이 플러피 응가했답니다. ㅋㅋㅋ
    쟤는 무슨 보노보노에 나오는 응가 강아지인지..;; 다시 내려가서 휴지 가져와서 일단 응가 싸매서 어느 집인지 에어컨 실외기 위에 잠시 놓고 다시 놀다가..
    가지고 내려온다는 게 잊어먹었어요 ㅠ_ㅠ 조금 전에 기억났는데 가서 언능 가져와야지;; 이러다 비라도 오면..
  • 2010/07/06 23:01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cahier 2010/07/06 23:06 #

    크크크... 이젠 비 오는 날은 다들 플러피를 생각해주시는 거 같은 분위기가... ㅎ
    플러피는 처음부터 사료만 줬는데 정말 한알도 안먹고 노란 물 토하더라구요. -_- 그런데 설사는 어케 하는지;;;
    병원 입원했다가 어찌어찌 돌아왔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김에 밥 싸서 어린 애기 먹이듯이 먹였답니다.
    제가 바보였을지도. ㅠ_ㅠ

    옥상 잘 다녀와서 방금 포스팅도 마쳤어요.
    사진 정리는 이상하게도 바로바로 하지 않으면 결국 안하게 되더라구요.
    와, 정말 덥네요. 거기 옥상도 덥겠죠? ㅎㅎ 애들 건강하죠?
  • 레몬 2010/07/07 11:05 # 삭제

    크흐 ... 늠 귀여워요. 아가때부터 한 인물한 위니네요 ㅎㅎ
    저도 울홍할매로 애간장 녹아든 사람이라서 고생한 야그 나오면 백배 동감이구만요
    사료를 가루내서 줘 보고, 덩어리지게 찍어서도 줘보고, 전자렌지 데펴서도 줘보고, 캔에 섞어도 줘보고 그래도 안 먹고 -.-
    야는 말라가고, 누런 토 해대고.... 나중엔 포기하고 먹든말든 알아서해라 걍 놔두면 개미만 바글거리고
    사료가 싫은가봐요. 걍 우리가 먹는 감자, 고구마, 국수, 우유, 치즈, 심지어 떡까지 ... 이런걸 좋아하더라고요.
    지금은 정말 편합니다. 잘먹거든요.
    고기캔 한 숟가락 + 사료(커피 수픈 3개) 이게 한끼입니다. 이것도 고기 없으면 안 먹지만 ㅜ.ㅠ
    이렇게 먹어주는 것도 황송할따름입니다요 ㅎㅎㅎ ㅜ.ㅠ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여~
  • cahier 2010/07/07 11:27 #

    어흑, 레몬님, 저도 그 심정 너무 잘 알죠~~ 손 덥썩~!
    그져... 밥 안먹는 거 정말 완전 미치죠 ㅋ
    노란 물 좍좍 토해대는데 마냥 굶길 수 있는 사람들 몇이나 될지..
    버릇 잘못들였다고 말하기엔 너무너무 작은 생명체가 고통스러워하는 걸 지켜만 보고 있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저희도 최근엔 전보다 밥 잘 먹는 편이에요^^
    위니가 온 뒤에 사료도 기타 간식도 잘 먹게 되었어요^^ 여전히사료 좋아하지 않고 고기 없이 밥 안먹긴 해도^^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이건... 그리고 잘 먹으니까 털도 굉장히 상태가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진 거 같아요.
    그리고 사료 먹으면서 물도 많이 마시니 그만큼 다른 면에서도 좋은 거 같구요.
    - 안먹고 찌질거리는 애들이 의외로 이가 안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참, 플러피는요.. 우리가 짜파게티를 먹고 있었는데 면을 조금 줘봤더니.. 안먹더라구요.니들은 뭐이딴 걸 먹고 사냐.. 라는 식.
    뭐든 주면 일단 입에 물고보는 위니랑 달리 플러피는 일단 고개 팩 돌립니다. -_-;; 뭘 줘도 마찬가지.
    이건 뭐 정말 그럴 때마다 아주 그냥 속에서 불길이 화아아아아아아아앙악~~~~~ 화라락화라락~~

    ㅋㅋㅋㅋㅋ
  • 누리모 2010/07/08 11:11 #

    사진들을 비교하면요...
    개들도 늙는다는 걸 알수가 있답니다
    검은색 수염이 흰색으로 변하고...
    위니야 아직 늙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플러피는 원래 동안 이었던 듯...
    아직 늙음~!!이라는 표시가...없음
    어릴때 사진과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그러고...이 더운날 애 고생시키지 마시고
    위니 재워놓고 공원에 나가서 프리스비 던지는 연습을 열심히 하세요~ㅎㅎ

    그래도..
    대충 짐작으로만 코카네 가문에서 출생한 위니라는 것과...
    생년월일은 정확히 모른다는 것...
    우리 사봉이랑 똑같넹~!!!!!!!!!!!!!!!!!!!!!!!!!!!!!!!!!!!!!!!!
    코카는 악마견-이란 표현은 지식층에서
    코카는 지랄견-이란 표현은 우리 같은 사람이...
    오늘 밭에 안 갔는데...
    집에서도 덥네요?ㅎㅎㅎ
  • cahier 2010/07/08 15:29 #

    나갔다 왔어용 ㅎㅎㅎㅎㅎ
    아, 더워 디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전 사람이잖아요? 그냥저냥 다닐만 했는데 덩치 작고 조그만 위니는 무지 힘들었나봐요.
    공원에서 프리스비 놀이하다가 시장 갔거든요.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걍 채소가게, 떡가게, 생선 가게 같은 게 몇개 있을 뿐;;
    그리고 돌아서 공원 거쳐서 다시 프리스비 놀이 하던 곳으로 갔는데;; 애가 막 죽어갑니다.
    좀 쉬어도 나아지질 않을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털을 더 밀어야 하려나봐요 ㅠ_ㅠ
    아무튼 오이 샀기에 오이 씻어서 한토막 먹이고 얼음물 먹이고 그랬는데두 막 헉헉헉...
    프리스비가 운동량이 엄청난 건 사실인 듯 해요. 오늘은 프리스비 서른번도 안던진 거 같아요.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지쳐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저보다 앞서 가지 못하고 뒤쳐져 오기까지..
    위니 나이먹는 거 잊고 있었는데 그런 거 보면 새삼 느끼기도 해요 ㅎ 걍 더워서 그런 걸까요? ㅎㅎ

    코카가 지랄견이든 악마견이든 ㅎ 그것도 다 개마다 틀린 것은 확실한 거 같아요.
    위니만 해도 ㅋㅋㅋ 저런 애가 코카라믄 누가 믿겠어용.
    만일 위니만 보고 판단한다면 잘 뛰어노는 거 외엔 코카의 악마성은 다 거짓말 같겠죠 ㅎㅎ
    사람들이 위니보고 코카는 너무 얌전해, 너무 말귀도 잘 알아듣고 엄청 똑똑해~라고 착각할까봐 심히 걱정입니다. -_-ㅋ
    -물론 이에 대한 반론은 플러피 하나로 충분하지만 ㅋ

    플러피는 정말 동안이죵. 근데 귀가 까맣던 게 이젠 흰 털이 섞여서 거의 회색빛이 돌아요. ㅎㅎ
    사봉이는 다른 종자랑 섞였는지 어떤지 사진만 봐선 전 전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그다지 섞인 느낌 없는데...
    단지 단미를 하지 않은 것 뿐인 듯 하기도 하고.. ㅎㅎ
    아마도 위니처럼 잉글리쉬 코카랑 섞인 아메리칸 코카 아닐까 싶은데.. ㅎㅎ 한참 흔했거든요.
    아메리칸 코카가 인기가 많아서 아쉬운대로 잉글리시랑 섞어서 속여서 아메리칸이라고 팔던 시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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