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_ 프리스비를 사이에 둔 위니와 개아범 간의 줄다리기 내가 사랑하는 개


날씨가 엄청 화창한 일요일..
꽃샘추위가 매서운 추운 주말이 될 거라는 예상 외로 상당히 따스한 날씨기에 위니와 산책. 
위니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러니까 프리스비??


겨우내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젖었던 잔디밭도 꽤 말라서 그늘진 곳이 아니면 그럭저럭 마른 편. 



그래서 오늘도 신나게 던지고 달리고 점프하고 다시 달려오고...




아이구 기특해라 우리 위니~~ 잘했어요~~ 너무너무 잘하네~~



프리스비를 가져오면 꼭 칭찬을 해줘야 한다. 
그럼 무지 의기양양해지니까..
오늘도 역시 잘 했다고 칭찬.. ㅎㅎ
공중으로 점핑캐치해서 잡아도 칭찬. 바닥에 떨어진 걸 물어와도 칭찬!! 
(요즘은 웬만해서는 점프하게 던지지 않는 편..) 



:
:
:


근데...
기껏 칭찬해줬더니...ㅋㅋㅋ
프리스비를 안줘!!


위니~~ 프리스비를 줘야 던져주지~~

흥. 이것은 내것이라고용.
궁뎅이나 더 통통 하시지. 




에이, 그러지 말고 프리스비 달라고~~

어머, 왜 이러세요?? 아저씨 누구세요??


개아범: 
아니, 프리스비 달라고.

"내가 네 애비다!!"


위니: 전 모르는데.. 진짜 아빠 맞음???
아저씨 닝겐 아니라 개임?? 
그럼 오늘부터 저랑 사료 드실래요?? 

개아범: .............

개아범: 
참, 할 말이 없고만, 이거... 업둥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ㅋㅋㅋㅋㅋ


아, 드디어 너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줄 때가 온 것인가!!!





고민하는 개아범.


위니: 아빠가 조크를 몰라도 너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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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 드라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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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눈에 뭐가 들어갔나 마침 개아범이 눈을 비벼서 절묘한 사진이... 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산책 사진은 포토로그에 마니마니 있어용. 
크롬은 설정에 따라 한번 클릭~해주셔야 할지도..





봄이 어서 왔음 좋겠네영. 
사진 정리가 너무 힘들어서...재미난 얘기를 쓰기엔 기력이 부족했어용. 

덧글

  • 손바닥 2013/03/04 15:05 # 삭제

    위니 통실한 궁뎅이 넘 귀여워용.
    돌이도 물고와서는 제 앞에서 도망칩니다. 잡아보라며 ㅋㅋㅋ
  • cahier 2013/03/04 15:58 #

    우리는 언제나 그렇게 같이 사는 개한테 농락당하는 신세.. ㅎㅎ후
    근데 나 잡아봐라 놀이 자체가 너무 재미있나봐요!! 물어오고 하는 것보다도 그 놀이가 더 재미나다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ㅎ

    아, 강아지들은 응뎅이 살은 절대 빠짐 안되는 거 같아요. ㅎㅎ 저도 퉁실퉁실 완전 사랑해요.
  • 레몬 2013/03/04 22:45 # 삭제

    여기는 토요일,일요일 추웠어요. 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 ... ;;;
    월말까지 따뜻하다니까 위니는 날마다 프리스비 즐기고 좋겠어요 ㅎㅎ 활기찬 모습 보니 좋으네요 ^^
    금발의 위니 >.< ~ 햇볕에 있으니 더 빛나요
  • cahier 2013/03/05 10:00 #

    그러게요. 서울도 비 내리곤 좀 추워져서... 도저히 이거 못나가겠다 싶었어요.
    그러더니 일요일날 생각보다 날이 풀려서 데리고 나갔다 왔어요.
    오늘 내일 사이에 꽤 봄다운 날씨가 될 거 같기도 해요.
    홍양이 다리가 아파서 어떡해요. 힝.. 봄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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