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만에 프리스비하고 놀았다 내가 사랑하는 개

프리스비! 
프리스비!


우왕 신나!


요즘 위니는 공원으로 산책나가면 말 그대로 개무룩
일단 집에서 산책 나가는 건 무지 좋아하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길거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ㅠ 
공원으로 향하면 확실히 발걸음이 느려지고 분위기가 개무룩 -_-;;;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짭.. 위니는 나름 체육소녀였음. 털도 짧고...
뭔가 일본 만화에 나오는 농구 소녀나 배구 소녀 같은 느낌??? 
증거영상으로.. 2013년의 동영상임. ㅋ 



예전엔 공원 가면 항상 프리스비나 공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관절 척추 .... 뭐 다 안좋다보니 프리스비는 금지 당함.
특히 휙 날아서 점프하는 거 안좋다고 하셔서 ㅠ 
(위니는 2002년생으로... 이제 만 13살을 넘어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점핑 캐치하던 울 위니...프리스비를 뺏기고 말았다.
그래서 오랫만에 프리스비 가지고 가서 그냥 흉내만 내고 놀기로 했다. 



오늘은 신상 트렌치를 장착! 
프리스비 가지고 나갈 거니까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힘.
(생각보단 쌀쌀했다. 만만히 보고 얇게 입고 나간 나는 집에 돌아와 인후통이;;; )
이 트렌치 보기엔 저래도 등짝에만 옷이 붙어있는 거라서 ㅎㅎㅎㅎ
아랫쪽은 걸리적거리는 게 거의 없어서 무지 편함. 


공원으로 가는 길..
벌써 개무룩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프리스비와 함께라면 이런 모드로 변신! 



예전처럼 휘리릭 날려준 게 아니고 아주 살짝 던져주기만 했는데도...
아주 그냥 신났다.



우아앙. 
궁뎅이 너무 귀여웡.
나름 짬뿌 한다고 뒷다리 들린 사진임. ㅋ
잘 보면 더 귀엽다능! 


예전처럼 휘리릭 달리고 그런 건 안하지만..
깡총깡총 뛰어가서 (나름 자긴 전력 달리기일지도) 신나게 물고 온다.




귀도 펄럭펄럭~ 



프리스비 던져주기 전의 긴장한 모습. 


그리고 이 날의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은 사진


프리스비가 날아가면 휘리릭 방향을 바꾸고..
(이런 게 안좋다는 거... 갑자기 확 방향 바꾸는 거 ㅠ ) 
그래도 위니는 너무너무 좋아했다.


사진만 봐도 완전 신난 느낌이...



등짝엔 공원 가는 길에 주운 이쁜 튤립나무 이파리 낙엽.



가져온 프리스비는 앞에 떨어뜨린 뒤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우리가 집으려고 하면 앞발로 꽉 누르고 안줌 ㅋㅋㅋㅋㅋ




어흑흑. 
혓바닥 진짜 왕 귀요미




프리스비가 날아가길 기다리는 이 생기 넘치는 표정.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다.



던지는 척 마는 척 했다가 안던져 주면 이렇게 세상 다 잃은 표정이 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랫만에 프리스비로 즐거웠던 하루. 







덧글

  • 명품추리닝 2015/10/12 21:21 #

    프리스비하는 위니 정말 귀여워요. 눈빛에 장난기가 넘치네요.
    위니와 함께하는 산책 덕분에 매일매일 힐링되시겠어요~
  • cahier 2015/10/13 00:19 #

    진짜 순식간에 애가 확 변해요 ㅋ
    프리스비 정말 하고싶었나봐요 ㅠ
    그래서 아주 가끔이라도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게 해주려고 생각 중이에요.
    위니랑 다니면 세상의 작은 것들이 굉장히 크게 보이는 기분이에요. 아주 세세하고 사소한 귀여운 것이나 행복한 것이나 이쁜 것들을 위니라는 확대경으로 커다랗게 확대해서 보는 느낌.
  • 동굴곰 2015/10/12 23:40 #

    아우 정말 애기들 콧바람 들어가서 씐나하는 거 너무너무 이뻐요!
    위니 진짜 좋았겠어요 이쁜 옷에 햇빛에 프리스비에 >ㅅ<
  • cahier 2015/10/13 00:21 #

    동굴곰님~ 힘내요 ㅋㅋㅋ 곧 애들이랑 느긋하게 산책하실 시간이 나실 거에요. ㅎㅎ
    이번달 말까지는 느긋하게 단풍 물드는 걸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담에는 떨어진 낙엽 밟으로 다녀도 좋을 거 같구...
  • 깅깅 2015/10/13 21:08 # 삭제

    우어우어ㅠ
    위니 여전히 귀엽군요
    얘네는 나이 먹어도 어쩜 이리 애기애기할까요
  • cahier 2015/10/14 16:23 #

    그죠, 늙은이 주제에 디게 애기같아가지고.. 젠장 보호자의 보호본능을 사수하기 위한 계락인 거 같아요.
    웅이도 깅깅님도 잘 지내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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