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위니 내가 사랑하는 개


나이가 많은 위니는 요즘 주로 잡니다.
가끔 이렇게 많이 자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자는데...
잠도 디게 깊게 자요. 



가끔 이 자식 숨 쉬는 거야? 싶은 생각이 들어서 코에 얼굴을 들이대고 보기도 하고...





토요일엔 유난히 이거저거 많이 얻어 먹었다죠.
원래 사료에 고기종류랑 채소 익힌 것을 섞어서 먹이는 편인데.. 이날은 사료에 쇠고기 닭고기 삶은 거랑 단호박을 먹었어요. 그리고 토마토도 아주 조금... 근데 우리가 저녁먹고 과일 먹을 때 사과도 좀 주고 귤도 좀 주고...
아마 과했던 듯 ㅠ 

토했어요 ㅠ 
자정이 넘은 시각에 웩 하고 토해버려서 엄청 걱정을...

마침 며칠 전에 주기적인 청진이랑 촉진 그리고 한 두어달의 간단한 혈액검사만 했었는데...
다행히도 결과가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일단은 간이나 신장 쪽은 큰 문제는 아니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한밤중이라 심란했다죠. 


그래도 다음날 아침 무난히 단단한 응가도 하고 밥도 잘 먹어서 안심했답니다.    
조만간 통으로 검사들 좀 돌려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초음파검사 한 것도벌써 한 6개월 정도 지난 듯 하고...


우리 위니, 과식하게 해서 미안해. 
근데 그렇게 토하기 직전까지 먹을 거 달라고 조르면 ㅠ 안되는데.... 그렇다고 준 우리가 더 큰 잘못이지만...
새해에는 아프지 말고 더 건강하자.


덧글

  • Erato1901 2016/02/01 14:52 #

    에유 이쁜이 아프지 말아.....
  • cahier 2016/02/01 15:34 #

    그러게요. 아프면 안되는데... 애를 과식시켜서 토하게 만들고 말이죠 ㅠ
    달란다고 주면 안되는데.. 너무 귀여워서 정줄 놨어요.
  • 아기백곰 2016/02/01 15:13 #

    내새끼 아픈 것 만큼 맘아픈게 없다죠, 위니 건강하길 바래!!
  • cahier 2016/02/01 15:33 #

    맞아요. 마음 아팠어요. 자정이 넘은 시각이라 어디 누구한테 상담할 데도 없고..
    저 혈액검사 며칠 전에 하지 않았으면 ㅋㅋㅋㅋㅋㅋ 벼라별 생각을 다 하면서 밤을 보냈을듯.
  • 열정 2016/02/01 22:00 #

    헛 아프지말자 ㅜㅜ 사람이던 동물이던 ㅜㅜ
  • cahier 2016/02/02 12:29 #

    그르게여. 다행히도 그냥 과식이었던 거 같아요. 다음날 아침 쌩쌩해져서 밥 달라고 하고 응가도 잘 하고 ㅎㅎ
    산책도 다녀오고... 어제 밤엔 또 더워서 그런 건지 어디 안좋은 건지 헉헉대면서 자서 전 자다 깨서 심란해서 잠도 잘 못잤어요.
  • Ty 2016/02/02 10:02 # 삭제

    응석부렸나봐요. ㅠㅠ 짠해라. 아프지말자 위니야~
  • cahier 2016/02/02 12:29 #

    돼지라서 그래요 ㅠㅠ 으아니 뭔 먹을 걸 토하도록 더 달라고 계속 졸라요 ㅠ
    그걸 또 못이기고 주는 제가 병신이긴 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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